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한다 / 이훈 독서교육에 회의적인 남편은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요하는 아버지는 아니었다. 연령에 맞는 양서에 관한 정보는 제공해도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자식이 독서를 좋아하면 부모로서 마음이야 좋겠지만, 자식이 책 말고 다른 것에 취미를 붙이면 그 방면으로 거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로 보았다. 그는 자녀가 책 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독서교육에 기대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책 읽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우리 집 두 아이를 봐도 남편의 이 말은 전적으로 옳다고 본다. 신순옥, 머리말을 대신하여>, 최성일, 한 권의 책>>, 연암서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