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난 길

걸으면서 찍은 사진 몇 장

귤밭1 2007. 10. 4. 21:22

집이나 도시에만 있어서 한적한 시골 냄새를 맡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걸으면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무에 한두 송이만 달린 벚꽃도 담았는데 초점이 안 맞고 말았네요. 원래 내 실력이 이렇습니다. 그래도 신기하니까 올립니다. 죽을 것 같으니까 자손을 남기려고 저렇게 이 계절에 꽃을 피운 모양입니다.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꽃을 다는 데 성공한 모습이 꽃잎에 잘 나타나 있었는데 여러분에게 그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강은 영산강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들은 이 강을 따라 걸었던 흔적입니다.

 

사진 1사진 2사진 3사진 4사진 5사진 6사진 7사진 8

 

 

훈이네 집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