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난 길

내가 세운 '아주 작은 비석 하나'

귤밭1 2009. 6. 8. 12:40

늘 이상을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했던 사람
당장의 손해를 묵묵히 감수했던 사람

부끄러움을 알았던 사람
죽어서 산 사람

슬픔을 느끼게 하고 울음을 참을 수 없게 한 사람
그래서 우리를 인간으로 돌아가게 한 사람

바보 노무현
* "시대를 대표하는 10인의 시인·소설가"가 쓴 묘비명은 여기를 보세요.

훈이네 집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