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섬진강 따라 구례에서 하동으로 걸어가다 만난 꽃입니다. 너무 청초해서 나이가 들어 버린 사람에게는 다시는 겪지 못할 소중한 것을 안타깝게 돌아보게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것이 슬픔과 함께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 것도 같습니다.
(옮긴 사진은 작아서 마음에 딱 들지는 않네요. 연결된 사진을 확대해서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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