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찍은 매화 사진 보세요 매화 사진 작년 2월에 섬진강 따라 구례에서 하동으로 걸어가다 만난 꽃입니다. 너무 청초해서 나이가 들어 버린 사람에게는 다시는 겪지 못할 소중한 것을 안타깝게 돌아보게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것이 슬픔과 함께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 것도 같습니다. (옮긴 사진은 작아서 마음에 딱 들.. 책 속으로 난 길 2007.03.17
내일(2. 23) 도보 여행 떠납니다 드디어 내일(2007. 2. 23) 도보 여행 가려고 합니다. 3월 4일까지 부산에서 동해안 따라서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몇 번이나 떠나려고 했는데 잘 안 돼서 번번이 좌절하는 기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제발 마음먹은 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격려해 주기 바랍니다. 내일 출발에 즈음하여, 걷기와.. 책 속으로 난 길 2007.02.22
어린 시절의 놀이터 설 잘들 쇠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삽시다. 제주도에 설 쇠러 갔다가 어제 늦게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만나 술도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어릴 때 즐겨 찾았던 놀이터를 찾아 몇 시간 걷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닐 때 우리 동네 아.. 책 속으로 난 길 2007.02.19
이대로 가면 우리 지구는 우리 인류가 지금처럼 화석 연료를 쓰는 생활을 유지하면 21세기 후반에 이르러 20세기 말보다 1.8~4.0℃ 올라 히말라야의 얼음은 대부분 녹아 내리고 북극해에서는 빙하를 볼 수 없게 되며 그 결과로 해수면이 최고 59cm까지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북금곰은 멸종되고 낮은 지역은 바닷물에 .. 책 속으로 난 길 2007.02.06
걸으면 지난 일요일(1. 28) 밤에 서울방송 텔레비전에서 '걷기의 기적'을 봤습니다. 신문에 난 소개 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걷기의 매력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 SBS 스페셜-걷기의 기적 (S 밤 11시5분)=걷기 예찬론자들을 만나 걷기의 특별한 매력을 들려준다. 암 선고를 받은 뒤 교통사고까지 당해 암흑같은 시간.. 책 속으로 난 길 2007.02.02
걸으면서 얻은 시(?) 구절 하나 9시 반부터 12시까지 강의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서 1시부터 5시까지 걸었습니다. 우리 학교 교문을 나와 직진하여 길 왼쪽에 있는, 음식을 빼어나게 잘 만드는 운영식당-육회비빔밥이 5천원인데 내 입맛으로는 이 음식으로 유명한 함평 것보다 더 맛이 있습니다. 꼬리곰탕, 된장찌개, 생삼겹살 등도 .. 책 속으로 난 길 2007.01.04
지나친 의인화는 감상주의다 감상주의라는 말이 있다. 적절한 정도 이상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이 정도를 어떻게 정하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젠데 여기서는 간단하게, 지나치게 반응함으로써 대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폐해를 드러내는 것을 그 기준으로 제시해 두기로 하자. 한마디로 감상주의는 복잡한 세상.. 책 속으로 난 길 2006.12.14
월출산의 동백꽃/ 섬진강의 홍시, 느티나무, 징검다리, 눈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사진 10, 사진 11, 사진 12 훈이네 집으로 가는 길 책 속으로 난 길 2006.12.07
얼음을 노래한 다른 한 편의 시-안도현의 <겨울 강가에서> <<중앙일보>>(2001. 2. 2)에 김용택 시인이 소개한 안도현의 시 한 편을 여러분께 읽어드리겠습니다. 제목은 <겨울 강가에서>입니다.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내리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위에 닿기.. 카테고리 없음 2006.11.21
하나 골라 주세요 제가 책을 냅니다. 이 집에 올린 글을 주로 모았지요. 여행기는 나중에 스페인 갔다와서 따로 책을 만들려고 뺐습니다. 책 제목은 <<책 속으로 난 길>>입니다. 그런데 책의 표지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되네요. 출판사에서 세 가지 안을 보내왔는데 그 가운데서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몇 사.. 책 속으로 난 길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