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력을 키우려면 아래 옮기는 것은 목포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논리력 키우기'를 주제로 세 시간 동안 수업할 자료입니다. 좀 에돌아서 논리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 핵심은 '글쓰기를 생활화하자'인데 내용은 대부분 그동안 이 집의 여기저기에서 했던 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입니다. .. 책 속으로 난 길 2006.08.03
오늘을 즐겨라 목포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전화가 왔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논리적인 생각과 글 쓰기를 주제로 해서 하루에 한시간 반씩 이틀을 강의해 달라는 것이었다. 여러 얘기가 오간 끝에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전화를 받으면서도 마치고 나서도 막연했다. 무엇보다도 수강생이 내게는.. 책 속으로 난 길 2006.07.14
여행 이야기 원래 오늘(2006. 6. 30)쯤 도보 여행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방해하네요. 4일과 5일에는 목포에서 강의가 있으니까 그걸 마치고 나서야 떠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짐을 다 꾸린 배낭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시간입니다. 중국에는 잘 다녀왔습니다. 떼거리-같은 학부의 선생들이 일행이었습니다-로 안.. 책 속으로 난 길 2006.07.02
제발 '-한다, 라는' 문장만은 좋은 글 한편 읽어 드리겠습니다. 마음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분은 꼭 듣기 바랍니다. 에 골절상을 입었거나 수술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다 아문 상처에도 가끔은 욱신거리는 통증이 찾아온다는 것을. 마음의 상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오해를 풀었고, 용서해서 이제는 .. 책 속으로 난 길 2006.06.09
초등학교 시절의 내 공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의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있어서 옮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의지에 따라 억지로가 아니라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글 읽기' 두뇌도 준비 필요, 7살 이후 배울 때 재미 커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부.. 책 속으로 난 길 2006.05.30
빛나는 5월에 교육을 생각하며 5월은 어느 때보다도 교육과 관계가 깊은 달인 것 같다. 이 달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을 뿐만 아니라 봄의 절정에 이르러 신록으로 아름답게 치장한 자연이 저절로 변화와 성숙을 생각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 변화와 성숙이야말로 교육의 핵심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생각에 .. 책 속으로 난 길 2006.05.04
길을 주제로 한 두 편의 짤막한 글 곧바로 가는 길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을 한다. 내 짧은 경험으로 보면 맞는 것 같다. 나중에 보면 아주 쉬운 것인데도 여러 차례 에돌고 실수하기를 거듭하고 나서야 그런 데 이르렀다는 걸 알게 된다. 거쳐야 할 곳이 많은 것이다. 삶도 이와 마찬가질 것이다. 곧장 가는 길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 책 속으로 난 길 2006.04.29
위하여, 대하여(관하여), 불구하고, 경우 <<한겨레>>의 금요일판 '책과 지성'은 작은 책이다(여기를 보세요). 좋은 글들이 잔치를 벌인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오늘은 한겨레말글연구소장 최인호가 연재하는 '말글찻집'에 실린 기사 몇 꼭지를 소개하고자 한다(여기도 꼭 보세요). 하나하나 줄을 치면서 읽으면 자연스러운 우리말을 쓰.. 책 속으로 난 길 2006.04.21
나를 불편하게 하는 글 <<녹색평론>>과 김규항은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 내가 속물로 살고 있다는 점을 아프게 깨우쳐 주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그 김규항을 읽었다. 모든 글이 내 가슴을 치는 것이어서 따로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몇 구절은 꼭 읽어 드리고 싶다. .. 책 속으로 난 길 2006.04.15
모르면 다 안다! '안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내 생각에 그것은 무엇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보다는 어떤 것을 모른다는 것을 의식한다는 것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으니까 알려고 노력하게 된다. 읽을수록 모르는 게 많아지는 것은 그러므로 당연한 일이다. 책이 책을 부른다고 할 만.. 책 속으로 난 길 2006.03.19